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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민중공업·ABB, 친환경 선박건조 기술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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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72회 작성일 21-01-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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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민중공업·ABB, 친환경 선박건조 기술 협약
오형석 (주)해민중공업 대표이사(왼쪽)와 프레드릭 혼트베트 ABB Marine & Ports 본부장이 친환경 선박 건조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해민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 조선사 ㈜해민중공업이 최근 글로벌 기술기업 ABB와 친환경 선박 건조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형석 ㈜해민중공업 대표이사와 프레드릭 혼트베트 ABB Marine & Ports 본부장이 참석했다.

㈜해민중공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친환경 알루미늄 선박을 건조하는 기업으로 최근 친환경 LPG·전기추진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 특구사업자로서 참여해 LPG추진 선박의 건조와 운항 실증을 통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전기추진 항만안내선 건조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전기추진시스템 도입을 위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기업 ABB와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기술협약을 맺게 됐다.

글로벌 엔지니어링그룹 ABB는 전 세계 100여국에 지사를 두고 전기화, 로봇 자동화, 모션, 공정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ABB는 해상 시운전까지 프로젝트 서비스를 진행해 전기추진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해왔다.

기술협력의 일환으로 ABB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하이브리드와 전기추진선박시스템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해민중공업 알루미늄 선박건조 기술과 ABB의 전기추진시스템에 대한 전문지식이 결합해 두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전 해역 선박배출가스 규제에 대응, 부산항만내 대기오염 저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해양환경오염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전기추진선의 상용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국책사업과 신조선 선박 건조에 있어서도 양사는 파트너로서 향후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펼칠 예정이다.

해민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약 체결은 중소조선소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며 두 회사 간 동반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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