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해민중공업에서 강석균 강동병원 경영부원장(오른쪽)과 오형석 해민중공업 대표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해민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둔 (주)해민중공업은 29일 신평동에 있는 강동병원과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강석균 강동병원 경영부원장, 오형석 해민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민중공업에서 개최됐다.

해민중공업은 국내 대표적인 알루미늄 선박 제조업체로 현장 근로자들의 특수건강진단, 배치전 건강진단 등을 통한 건강·질환 관리, 산업재해 예방 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강동병원과 지정병원 의료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병원은 해민중공업의 근로자들에게 의료복지 서비스와 편의 제공을 약속했다. 해민중공업 근로자들에게 건강관리와 산재 예방을 위한 의료 복지를 제공해 앞으로 안전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형석 해민중공업 대표는 "강동병원과 지정병원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근로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확실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