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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열심히만 하면 망한다"…韓 중소기업의 대반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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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1건 조회 1,039회 작성일 21-10-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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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석 해민중공업 대표가 지난 24일 부산 송정동 공장에서 전기추진선의 구동장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의진 기자

섬유 원단 제조업체인 대한방직과 중소형 조선사인 해민중공업은 2010년대 중후반 생사의 기로에 섰다. 값싼 노동력으로 무장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업체들의 공세로 국내 섬유산업은 빠르게 사양의 길로 접어들었고, 조선업은 당시 글로벌 불황으로 수주 절벽에 부딪혔다. 섬유산업과 조선업 모두 구조적 불황에 빠진 탓에 두 기업은 기존에 해오던 일을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었다.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던 대한방직과 해민중공업은 ‘친환경’을 위기 극복의 열쇠로 삼았다. 기후변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변신의 결과는 성공이었다. 2018년을 전후해 친환경 기업으로 변모한 두 회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추진선으로 급성장하는 해민중공업 
오형석 해민중공업 대표는 2016년까지 한진중공업의 1차 협력업체를 운영했다. 하지만 조선업 불황으로 더 이상 협력업체를 운영할 수 없게 되면서 같은 해 알루미늄 선박 제조업체인 해민중공업을 새로 세웠다. 알루미늄은 철과 달리 바닷물에 녹슬지 않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인 소재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알루미늄 선박 제조 분야는 금세 레드오션으로 변했다. 기술 장벽이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다 차별화된 ‘친환경’ 전략이 필요했던 해민중공업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전기추진선을 만들어 부산의 화명정수장에 납품했다. 액화석유가스(LPG)로 만든 전기를 활용해 배를 움직이는 방식이다.

‘국내 최초의 전기추진선 제조업체’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해민중공업은 크게 성장했다. 화명정수장 납품 이후 해양대에 전기추진선을 한 대 더 납품했고, 지난해 10월엔 906000만원 규모의 전기추진선 수주를 따내 건조 작업이 한창이다. 회사 매출은 2018년 10억원 안팎에서 올해 약 60억원으로 증가했다. 내년 매출은 9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오 대표는 “2019년 처음 전기추진선을 만들었을 때는 연구개발(R&D)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 손해가 컸다”면서도 “당시 전기추진선을 내놓지 않았다면 회사가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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